익산시가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을 위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한해 동안 생태환경활동가 양성과정 및 에코탐사단, 생태관광콘텐츠개발사업, 생태요가힐링산책 등 7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태환경교육·기획·기반구축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생태환경체험관광 활동가 양성과정’, ‘에코탐사단 생태체험여행’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생태환경활동가 양성과정은 서동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 생태자원 및 환경 특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김상욱 교수의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에코탐사단은 서동 생태 관광지 인근 문화유산 및 마을을 연계
한 가족 단위 환경·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실시된다.

앞서 시는 서동 생태 관광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생태관광협의체를 구성 했으며,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및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생태체험 활성화사업을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