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익산시립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간 책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생활 진흥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4월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 기간 중 7개 시립도서관에서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구해줘 연체!’, 구독형 전자책을 대출한 이용자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구독형 전자책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유진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이 이달 15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작가가 책을 직접 읽어주며 작가의 경험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림책 속 이야기로 바뀌는지 들려준다.

또한 ‘사서랑 머그컵 뚝딱!’,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캐리커처 포유’, ‘체험프로그램’, ‘꿈동화 인형극’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색있는 주제 도서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테마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를 관람할 수 있는 ‘원화 전시회’를 각각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따스한 빛을 비추는 도서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