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및 놀이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시는 아동친화도시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오는 29, 30일 양일 간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우리아이 충·전·소(충분히 쉬고 놀면서 전해지는 소소한 행복 놀이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블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소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인형극’ 등이 마련된다.

또한 시는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홍보부스, 추억놀이 체험부스, 아나바다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부스투어를 완주한 아동들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제28회 익산어린이날 큰잔치’는 내달 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새벽이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사랑의 날, 우리 모두 한가족’을 주제로 ▲우리 모두 한가족 이벤트(가족오락관, 가정의 달 사연 접수) ▲특별체험(드론촬영체험, 미니축구, 3D 프린터 체험) ▲캠페인 부스(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홍보, 청소년 육성기금 만들기)가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는 (사)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제37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을 주제로 전통 민속놀이마당(투호, 굴렁쇠 굴리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참여마당(다문화체험, 탁본, 장애 체험)이 펼쳐진다. )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달 6일 영유아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을 개최한다.

영유아 맞춤형 놀이체험축제로 어린이뮤지컬, 오감만족 놀이, 요리, 숲, 에어바운서,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가족센터, 글로벌문화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원광보건대학교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