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매거진‘뮤지엄 오퍼스 vol2 - 도시가 보석, 익산’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매거진 ‘뮤지엄 오퍼스’는 ‘박물관은 딱딱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가볍고 친근한 마음으로 박물관 문턱을 넘어설 수 있도록, 신선한 시각으로 박물관을 소개하는 잡지이다.

이번 호는 두 번째 발간으로 개관 3년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국립익산박물관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특히 국립익산박물관을 중심으로 무왕과 무왕비가 잠들어있는 쌍릉의 비밀, 국립익산어린이박물관,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의 국보 지정,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이야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신선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옛 서울역사, 청와대 영빈관, 여의도 국회의사당, 천안 독립기념관을 지은 익산의 석재문화,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4대 종교 성지, 하모니카처럼 즐거운 인생이 있는 80년 전통 ‘야래향’, 50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아가페 정양원의 신비로운 풍경 등 익산의 역동성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매력을 풍성한 화보로 담아낸 매거진을 통해 세계유산도시이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익산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적은 대한서림 중앙점 및 영등점, 호남문고, 동화서점 영등점 및 모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