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55회 익산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개최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회(회장 김영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익산 문화시민 예술로 하나되리’를 주제로 배산체육공원 및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자매도시 경주예총 개막축하공연, 무용·국악협회 주관 ‘익산무용제와 풍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연극 ‘이웃집 쌀통’(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힐링콘서트’(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 ‘2023 익산 실내악 Festival’(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이 각각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42회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및 익산 전국사진공모전’ 및 ‘문인협회 시화전’이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제52회 익산미술협회 회원전’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은 “익산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실력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를 통해 익산이 문화로 꽃피우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