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이 오는 13일 모현공원 및 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즐거운 독서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립작은도서관 52개 소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주관 ‘어린이 시쓰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익산시장상 등 총 9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엄마는 카멜레온’ 윤미경 작가, ‘언제 어디서나 자연미술 놀이’ 오치근 작가가 나서 도서관련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책놀이터 및 문화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타다 히로시의 베스트셀러인 ‘사과가 쿵’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작은도서관 동아리 버스킹 공연, 독서문화프로그램 작품전시, 키다리아저씨 요술풍선 나눔, 도서교환전, 먹거리 장터, 북캠핑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독서 및 동아리 활동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