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익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광양시립합창단과 협연으로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의 작곡가 칼 오프(Carl Orff)의 카르미나 부라나(Camina Burana) 중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 하이든의 사계 중 ‘봄’ 등 격조 높은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소프라노 양귀비, 테너 황병남, 바리톤 김형기의 솔로곡과 익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익숙한 선율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케룩스 타악기 앙상블 연주와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누오베무지케 오케스트라 반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립합창단의 모습을 볼수 있다”며 “바쁜 일상속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859-3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