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19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 보호자, 시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극단 ‘아리아리’가 나서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두려움, 예방 대책 등을 내용으로 한 인형극과 상황극 공연을 선보였다.

가정 폭력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은밀하고도 상습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재범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폭력 성향이 세습되는 것으 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가정법률상담소 황정금 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