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지방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시민넷 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개통 관련, 대응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대윤 지방자치위원, 장경호 회원이 각각 나서 발제와 함께 참석 회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윤대윤 위원은 ‘익산 KTX 고속철도시대 개막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윤 위원은 “고속철도 개통은 국토공간 구조와 사회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클 것”이라며 “개통에 앞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 순기능은 강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제를 한 장경호 회원은 “고속철 개통을 계기로 익산역 및 역세권이 익산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도입을 통한 이용객 확산과 함께 수요 증가를 예측해 대응해야 한다”며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도시로 문화, 의료 등의 유출을 방지할 수있는 전략을 동시에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좋은정치시민넷 지방자치위원회 모임은 매달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리며, 지역사회 현안 및 주요과제에 대해 현장감 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