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46회 익산예술제’가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 간 솜리문화예술회관과 배산체육공원, 소극장 아르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익산지회(대표 김영규)가 주최하고 국악·무용·문인·미술·연극·사진·연예·음악 8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첫날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음악협회 4대종교 합창제, 익산팝스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이어진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제43회 미술협회 회원전, 제32회 익산전국 사진공모전, 사진작가 회원전,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열린다.

또한 배산체육공원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열리고,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무용협회 주관 ‘구월의 어느 날 몸짓’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해금합주, 경기민요, 판소리 등 신명나는 소리 한마당과 함께 모녀의 애틋한 정을 그린 연극 ‘금녀와 정희’ 공연이 열린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이 단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