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문화 체험여행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익산에 자리잡고 있는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및 지역 관광지를 둘러 보게 된다.

각 종교시설에 대한 설명 및 해설, 명상,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치유순례관광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1달 만에 올 상반기 예약이 완료됐다.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상반기 일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60여 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충청,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57%(149명)를 차지했다.

또한 ‘다이로운 익산여행’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6% 가량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익산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