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21일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시자원봉사센터는 도우리봉사단(단장 김선교)과 함께 왕궁면 익산복지농원을 방문, 주민 300여 명에게 사랑의 갈비탕 무료급식을 지원했다.

(주)하림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복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갈비탕(1천명분)을 후원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갈비탕을 이재민, 자원봉사자, 복구작업에 투입된 군인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양식품은 라면 5천여 개, 푸드마트데이(대표 최원길) 라면 20박스 및 김치 10박스, 익산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은 야채 및 채소류, 백미 등을 사랑의 밥차에 후원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고 밥차와 함께 연간 발생되는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