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 익산시에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청소년과 가족 130명이 한중 문화체육 교류 및 관광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 간 익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중국 특수목적관광(SIT) 관계자 팸투어 운영 후 실제 중국현지 관광상품으로 이어진 결과다.

이 기간 중 중국 특수목적관광객들은 고스락 등 익산 핫플레이스를 관람하고 태권도 교류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교류행사는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포문을 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 “보석의 도시 익산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시장을 개척하겠다”며 “2023 익산 방문의 해 성공 및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