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농촌관광객이 올해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관광 트랜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뉴욕 퀸즈 한인교포 단체 등 농촌 관광객 10만 7천 500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여행상품으로는 ▲수은마을(딸기·메론 따기) ▲용머리 고을(토마토 팍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고구마 빵) ▲미륵산골(푸드 테라피 함박스테이크)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케익)▲죽청마을 대파니힐링팜(두부 만들기)▲함라두레마당(미인 떡볶이) 등이다.

또한 ▲두동편백마을(천연 화장품) ▲풀빛향기 송정마을(천연 염색) ▲성당포구 금강체험관(바람개비 열차) 등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익산을 찾은 농촌관광객들은 농산물 수확 및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소중함과 함께 힐링을 즐기고 있다.

시는 다이로움 시골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농촌체험·문화·역사 관광지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농촌관광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농촌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및 수익창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