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연계한 ‘문화관광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문화교류 투어’를 진행한다.

2023년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은 스카우트잼버리 주간(2023년 8월 1일∼12일) 전후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익산에서 세계문화유산 및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문화교류 투어’는 4, 5일 인도·멕시코 상임위원 및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미륵사지 및 왕궁리 유적지를 방문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를 체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관련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백제왕도 익산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11년 연속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타 지역에 우수사업 사례를 전파하는 모델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