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의료지원 협력병원으로 지정, 본격 활동에 나섰다.

원광대병원은 의료인력 128명을 투입 클리닉 및 리스닝 이어 운영을 비롯해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응급환자 발생 시 진료 및 처치, 외래환자 방문 진료 협조, 환자대기공간 지원, 중증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 지원 등 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환자 의료비 제3세계 수가적용 감면, 의료행정 절차 사후정산, 외국인환자 통역지원, 의료물자(침대시트 및 이불, 의료물자 소독 등) 임대 및 지원, 의료폐기물 및 세탁물 처리, 성범죄 관련 피해자 대상 해바라기센터 협업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잼버리 현장에 홍보부스를 마련,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잼버리 행사가 한창 준비 중이었던 지난 7월 29일부터 3일까지 스웨던 국적의 환자 외 47명의 외국인 환자가 원광대병원을 이용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잼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