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청소년을 성공적으로 치료, 한국의료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최근 맥시코 스카우트 대원이 극심한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원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됐다.

원광대병원은 검사 결과 급성충수염 진단을 받은 해당 대원에 대한 진료 및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수술을 마치고 안정 가료 중인 맥시코 대원은 “수술을 잘 마치고 통증 상태도 좋다”며 “빠르게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근영 교수는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원이 건강을 되찾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에는 잼버리대회 기간 10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가 각종 질환으로 내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