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27일부터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치매환자 보호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리곤충 활용 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 연구팀과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곤충을 활용한  긍정적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리곤충에 대해 알아보기 ▲소리곤충 집 만들기 ▲소리곤충 먹이 기르기 ▲곤충 목걸이 선물하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행복감과 우울감 변화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소리곤충 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 운영 중이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