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익산을 다시 찾는 ‘KBS 전국노래자랑-익산시편’이 오는 9월 16일 익산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한다.

예심은 9월 14일 오후 1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지며, 1·2차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최종 선발된다.

예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 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익산편이 익산 서동축제 기간 열리는 만큼 축제장과 미륵사지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방영 이후 15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이 익산을 찾게 된다”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서동축제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일 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