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을 거점으로 한 관광객들이 익산 대표 관광지로 유입되면서 관광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전주 한옥마을과 익산 고스락을 연계한 ‘전통문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들은 세계문화유산 백제고도 익산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시티투어에 높은 사전 예약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범운영기간을 당초 지난 7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하고, 노선을 1개 코스로 단일화해 익산 대표 관광지 홍보에 집중도를 높였다.

시티투어 참가 관광객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출발해 익산 고스락,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시는 전통문화 시티투어를 통한 익산홍보 활성화를 위해 모든 승객들에게 고스락 이용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탑승료는 성인 기준 4천 원이며, 20인 단체 3천 원, 초중고 등 감면 사유에 해당되면 2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에 매력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며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다양한 익산 관광자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