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는 석재관광자원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전국 돌조각작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저명 돌조각 작가 20여 명이 석재문화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참가자들은 익산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관한 석재문화체험관에서 돌조각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석제품전시홍보관을 찾아 백제시대부터 이어온 석재문화 및 석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방문해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을 탐방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석재산업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여 작가들은 “익산은 아름다운 백제문화의 명맥을 이어주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익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활용해 돌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뛰어난 석재와 돌조각 작품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백제문화유산과 석재산업을 활용해 이색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