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지역대학 진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대학진학장학금 지급대상은 ▲익산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등 익산 지역 4개 대학 신입생이다.

2023년 신입생 중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1년 이상 연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올 상반기 지역대학장학금을 받은 신입생은 익산 밖으로 주소를 옮기지 않고 2학기 휴학 없이 학업 중이면 연속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장학금 신청을 하지 못한 신입생의 경우 공고 기준에 적합하면 2학기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1학기 50만 원, 2학기 50만 원씩 두 차례 분할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6일 간이며, 해당 대학 접수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은 접수 마감 후 장학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정헌율 재단 이사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대학 신입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학 진학 장학금은 2021년에 이어 3년째 진행되는 장학 사업이다. 그동안 지역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2천 139명에게 총 18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