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두손을 맞잡았다.

이와 관련 시는 7일 원광대학교 및 원광보건대학교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 소회의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원광대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와 대학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박성태 총장은 “평생교육 관련 우수 교수진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백준흠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평생 행복한 도시 익산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평생학습 품격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859- 515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