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대회’가 9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정헌율 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 자원봉사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해복구, 잼버리, 이웃돌봄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활약했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의식을 높이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당 체육대회와 2부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장기자랑으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 밖에도 원광대학교 봉사동아리 ‘해피니스’(회장 이서은)에서 사진인화 봉사로 한마당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자원봉사 으뜸도시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진행한 ‘자원봉사 BI(브랜드)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

엄양섭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며 “더욱더 소통하고 좋은 추억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되어 재충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자원봉사센터에는 250여 개 단체 및 1만 5천 948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