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에서 소원등을 날려봐요!’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 6시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3년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를 개최한다.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는 지역 문화재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소원문 쓰기 ▲국악과 마술이 만나는 ‘백제의 마술사 공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버블쇼’ ▲‘비보이‘Max of Soul’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전통놀이를 비롯해 사리장엄등 만들기 체험, 백제의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사리장엄등 불빛 퍼레이드 ▲백제왕궁 탑돌이 ▲천년기원 소원등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사리장엄등 불빛 퍼레이드에서는 꼬마서동과 선화의 만남부터 백제 무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묘사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소원등을 날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마수리늘배움협회 홈페이지(www.iksanmasuri.com)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수리늘배움협회(837-008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