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성평등 및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성평등 실현 유공자 표창,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행복한 가정상,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 대표가 나서 ‘처음 살아보는 오늘’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성자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버리고 인격적인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