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위해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 오산면 만경강 목천지구 현지에서 허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최종오 익산시의장, 시의원, 익산시파크골프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동호인들의 시설확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파크골프장 증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과정을 거쳐 만경강변 일원 유휴부지를 파크골프장 조성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총 사업비 19억 6천만 원을 투입해 3만 2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익을 위한 부대시설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만경강 파크골프장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대된다. 여기에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 18홀을 포함하면 전체 총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파크골프 수요 충족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천지구 파크골프장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jpg)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