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은 12일 외래 동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끼 토토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깨비가 내는 퀴즈를 맞추고 꼬리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비롯한 4곡의 명곡이 어우러져, 환우들과 어린 동심을 춤추게 했다.

원광대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무료한 병상 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