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글로벌문화관이 지역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익산글로벌문화관에는 쌈랍타이(태국), 식백미(중국), 유앤아이(베트남) 등 3개 업체를 결혼이주여성이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창업비용 절감을 위해 실내장식 및 부대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저렴한 임차료(연 130∼350만 원)로 창업 문턱을 낮췄다.
특히 익산글로벌문화관 초·중·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체 방문 시 도시락 및 간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4달 간 식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결제 시 추가적립(10%)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임은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창업을 하게 돼 감사하고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글로벌문화관이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jpg)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