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꿈의 암 치료장비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원광대병원은 지난 14일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 사업운영위원회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일영 병원장은 사업운영위원(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원광대병원 관계자 등)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들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를 통해 양성자치료센터 건립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국내 세 번째이며, 수도권 외 최초의 양성자 치료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 장비 도입을 통해 암 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성자치료센터, 웰니스센터, 첨단 바이오단지 등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바탕으로 ‘One Health Value Chain’을 구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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