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 문화체험프로그램 ‘2023년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대 성지순례지와 함께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용안생태습지 등을 둘러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상품으로 총22회차, 663명이 참가했다.
이중 520여 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으며,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9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재방문 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심곡사, 미륵사지, 두동교회, 원불교총부 순으로 답했다.
특히 지난 9월 바티칸 최초로 아시아 출신 성인인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되며 나바위성당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나바위성당은 한국인 최초로 1845년에 중국에서 신부 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가 귀국하며 육지에 첫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착지처로 대한민국 대표 성지순례지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1박 2일 동안 4대 종교 성지순례를 느리게 걷고 명상하는 치유와 힐링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음으로 하는 여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이로운 익산여행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힐링여행”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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