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추천하는 놀이문화공간 홍보물을 제작했다.
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놀이문화공간 10곳을 소개하는 ‘별점 놀이터, 여긴 어때?’ 책자를 발간했다.
아이들이 선정한 문화놀이공간은 △서동농촌테마공원(액션하우스) △공룡테마공원 △교도소세트장 △전라북도 과학교육원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용안생태습지 △공공승마장 △웅포관광지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다.
우선 어린이 157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설문조사에서 후보지 25곳이 추려졌다. 이어 아동권리모니터링 단원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2차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별점 놀이터, 여긴 어때?’ 홍보책자는 추천 놀이문화공간 10개 소 및 지역 60개 초등학교, 57개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추천 놀이문화공간 10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홍보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한 어린이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 및 협동심을 배우고 성장하기에 놀권리 보호는 중요하다”라며 “아동의 놀 권리·쉴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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