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영등시립도서관이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BOOK)적 북(BOOK)적 도서관 나들이’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북(BOOK)적 북(BOOK)적 도서관 나들이’는 학생들이 지역 도서관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각종 체험 및 강연을 즐기는 문화여행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천도서관에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2023 익산시 한 권의 책 청소년 권장도서인 ‘훌훌’의 문경민 작가가 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고통’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백제왕궁박물관을 찾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을 둘러봤으며, 도내 최초 한옥형 도서관인 금마도서관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다.
영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 및 애향심 제고,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을 위해 기획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구현을 위해 청소년 독서회, 청소년 독서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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