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 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꿈과 행복이 있는 익산’을 주제로 국화작품 12만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천년 역사고도(古都)를 테마로 국보급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사리장엄 등이 화려한 국화작품으로 재탄생, 축제장에 연출된다.

또한 4가지 테마로 꿈과 희망정원, 녹색도시 익산정원, 실내정원, LED분수 정원을 연출하고, 스토리텔링관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 가공품 등 100여 종의 지역 우수 농산물을 갖춘 로컬푸드 판매관이 운영된다.

여기에 구절초 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압화 만들기, 한류패션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 왁자지껄 신나는 알뜰장터, 익산 향토사진역사문화 전시와 함께 국화품종 전시회, 한지섬유패션디자인 경진대회가 각각 열릴 에정이다.

한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 가면서, 전국 최고 국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