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 산하기관 합동 의료봉사단은 4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치과병원, 한방병원, 원광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등 의료진 및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기긴 중 원광학원 합동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롱안성 주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헬스케어, 한국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각종 질환상담 및 약물치료, 피부종양제거술, 산부인과·안과검진 및 치료, 심장 초음파 등을 시행했다.
치과병원은 스케일링 및 발치, 불소도포를, 한방병원은 침·부항치료 및 뜸치료, 추나요법, 테이핑요법을 실시했다.
원광보건대는 안경제작 및 미용(헤어, 네일아트) 서비스를, 원광디지털대는 한복 입기, 매듭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합동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 세종학당(원광보건대 운영) 및 호치민 원불교 교당을 찾아 구충제, 감기약을 전달했다.
원광대병원과 베트남 롱안성은 지난 2022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무더위 속에서 의료봉사에 애써 준 의료진 및 봉사자들게게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양국의 유대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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