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인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월 세번째 주 화요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134개 기업·기관이 모여 인재채용을 진행했다. 1천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중 18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통해 앞서 큰 호응을 얻었던 대기업 현직자 초청 멘토링을 여러 차례 추진해 청년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NS홈쇼핑과 연계해 하림을 비롯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식품기업을 중점으로 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3개월 고용 유지 시 정착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박람회 참가자에게는 1인당 면접비 5만 원, 청년포인트, 면접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취업박람회의 첫 시작은 오는 16일 오후 2시다. 이날 행사에는 순수본 주식회사와 (주)하림산업, (유)위제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재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온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jpg)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