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는 (사)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 익산시민경찰연합회와 민관합동 정비반을 구성해 학교 주변 현수막, 노후간판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익산시민경찰연합회가 불법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으로 추가 위촉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교두보가 구축됐다.
명예감시원은 불법광고물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시가 위촉하며, 기존에는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 회원으로 운영됐다.
집중 단속 첫날인 5일 명예감시원들은 마한초등학교 및 백제초등학교 주변 현수막, 노후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장소인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적 설치자는 계도를 강화하고 반복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명예감시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초등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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