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정원디자이너 양성에 나섰다.
시는 1일 전북대학교특성화캠퍼스 도서관에서 ‘제9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9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총 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3달 동안 전북대학교특성화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강좌는 정원설계, 실내정원, 분재예술, 도시농업, 옥상정원, 치료정원 등 강의 및 실습,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김수성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이사장, 박율진 전북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2회 수강 시 정원디자이너 민간자격증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정헌율 시장은 “마감일이 되기 전에 정원을 채우는 등 정원 디자이너를 꿈꾸는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수강생들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주민역량 강화 및 정원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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