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지난 16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LG화학, 전북은행, 전북테크노파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하림산업 등이 참여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멘티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참여자 사전 공통질문을 선정해 △실무에서 보는 가장 큰 역량과 준비해야 할 내용 △기업문화 및 워라밸 △채용 일정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인사담당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업문화 및 워라밸에 대한 주제에는 인사담당자들이 복지포인트, 유연근무제 사용, 직원할인 등을 소개했다.
현장질문시간에는 한 청년이 자기소개에 쓰지 말아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질문해 인사담당자들을 진땀 빼게 했다.
또한 1:1 멘토링 시간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전해주는 취업 성공 비결, 직장 경험 등 현직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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