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으로 시간여행 ‘천년별밤캠프’가 총 12회 동안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길청소년활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별밤캠프에서는 시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백제 역사와 무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왕궁올림픽, 1천년 전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는 별빛축제, 별빛퍼레이드, 천년 별빛 다짐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별밤캠프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채택되면서, 오는 2015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천 400년 전 백제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생활을 체험하고 앞으로의 천년 희망을 새롭게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