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익산 지역 시공사인 대림산업 현장사무소는 13일 모현·송학·평화동 거주 저소득 66세대에게 백미 20kg 66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대림산업 현장사무소 직원들은 5가정을 직접 방문해 말벗 활동과 함께 백미를 전달했다.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익산행복나눔마켓 봉사 활동을 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그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현장사무소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인연을 맺고, 익산행복나눔마켓에 매월 물품을 구입해 가정배달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등 신일아파트부녀회(회장 이강숙)도 이날 입주민 한마당 잔치를 열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녀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인근 상인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다과를 제공하며, 이웃의 정을 나눠왔다.

이 회장은 “다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한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