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택섭)는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우고기 150kg(300만 원 상당)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오전 익산시 부시장실에서는 한웅재 부시장과 진택섭 지부장, 이하일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진 지부장은 “FTA 등으로 인해 한우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부시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협회의 관심과 사랑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회로부터 전달받은 한우고기를 지역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11개소에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