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사랑을 전하는 ‘라면 음악회’가 지난 6월 29일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익산갈릴리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및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갈릴리교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송흥준) 오케스트라가 나서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시자원봉사센터는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로 받은 라면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김래영)의 후원과 함께 시민들의 생필품 및 성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나눔봉사단 송흥준 단장은 “시민들의 관람수준이 높아진 만큼 단원들도 최상의 공연을 위해 노력했다”며 “배고픔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공연을 위해 땀 흘려 준비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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