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술을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오는 24일 지역 거주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모집 부문은 미취학아동부 15명, 초등저학년부(1∼3학년) 15명, 고학년부(4∼6학년) 1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이달 14일까지 익산글로벌문화관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주제는 ‘문화 다양성 추억·상상화 그리기’이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한다.
대회 당일 오후에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 ‘하늘정원 가족소풍’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상, 악기, 유물, 화폐 등 세계 각국 전시품 관람 및 문제 풀기 ▲세계의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글로벌문화관(063-859-5187, 5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들이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으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최초 세계전시문화복합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다문화 식당 및 카페, 세계 물품전시관, 의상·요리체험실 및 교육실, 옥상 하늘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패키지, 세계시민 강연, 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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