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5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성평등 실현 및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박효성 익산시 비서실장이 강사로 나서 ‘관계’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익산시 가족센터, 익산시 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부스가 운영됐다.
강성자 회장은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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