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 간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센터는 ‘센터 어르신·가족 작품전시회’ 및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단비시네마를 운영한다.
또한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이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가족카페’, 포토존 및 선물 뽑기 등 체험존을 마련했다.
센터는 치매예방·관리에 앞장선 공무원,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조성에 이바지한 기관·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내 혈압·혈당 알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치매극복 게임 부스 등을 운영한다.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 극복 도서 대여 인증 캠페인’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도서를 대여하고, 오는 10월 3일까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치매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시행한다. 등록환자에게는 조호 물품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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