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사업이다.
활용도가 적은 공터, 쓰레기 투기지역 등에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꽃, 나무를 심어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꾼 공동체 정원인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2024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곳을 비롯해 우수상 4곳, 장려상 8곳을 각각 선정했다.
심사 항목은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심미성 등이다.
심사 결과 모현동 ‘꽃피는 모현정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영등2동 ‘백제푸르미르정원’ ▲성당면 ‘어르매 어울림정원’ ▲함열읍 ‘다송권역꽃길동산’ ▲동산동 ‘행복정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삼기면 ‘죽청대파니정원’ ▲어양동 ‘봄향기정원’ ▲용동면 ‘연리지정원’ ▲송학동 ‘달빛테마정원’ ▲함라면 ‘마실정원’ ▲웅포면 ‘곰나들이정원’ ▲삼성동 ‘삼성솔빛정원’ ▲금마면 ‘무왕 뜰 정원’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정원에 선정된 기관 및 지역공동체 13곳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시민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원 지킴이로서 유지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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