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념식’이 20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헌율 시장, 김경진 시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탄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연탄나눔 선포식 및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수준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헌율 시장 및 김경진 시의장, 후원 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연탄 8만 장, 전기매트, 이불 등 겨울용품을 지원하고,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21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생필품 판매 바자회’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은 연탄나눔 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주관하고 KCN금강방송·이리신광교회가 후원한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과 보일러, 난방유, 전기장판, 온수매트, 식재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 드린다”며 “하나하나 모인 작은 온기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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