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올 한해 동안 총 사업비 18억 6천여 만원을 투입 관내 260개 농촌 마을과 시내 지역 39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시는 CCTV를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내 어린이 범죄예방, 도로 변 주택가 등에 설치해 왔다.

하지만 농촌 지역의 경우 방범이 허술해 해마다 농산물 절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야간 통행에 위험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확대키로 한 것.

시 관계자는 “CCTV 설치에 혼란이 없도록 읍면동에 설치 표준안을 통보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억 2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함열읍 등 93개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