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 역사고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27일 익산 예술의 전당 회의실에서 한웅재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문화도시 및 창조거점 도시 육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대 김현숙 교수가 사회를 맡고 한양대 김흥순 교수, 경성대 강동진 교수, 광운대 박태원 교수, 목원대 최정우 교수 등이 나서 주제 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 역사의 정체성 확립 방안’, ‘익산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컨텐츠 개발 방향’,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육성방향’, ‘신한류 창조거점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방향’ 등 4개 분야 주제 별로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익산을 문화 및 창조거점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작 단계에서 기본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국가시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체화된 전략과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 경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익산 문화도시 및 창조거점 도시 육성방향’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용역을 실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